제주도 3박4일 여행일정을 공유합니다. 최근 인기있는 가파도 우도 포함 일정입니다.
매년 제주도를 다녀오곤 하는데요. 여행할 때 마다 가는 곳만 다녀오다 보니 점점 흥미를 잃어가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한번도 가보지 않았지만 최근 많은 사랑을 받는 곳을 중심으로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결과는 대 만족이었어요!!!
제주도 3박4일 여행일정
주요 일정은 2일차, 3일차이고 2일차는 서쪽, 3일차는 동쪽으로 여행했습니다.
1일차
- 제주공항 도착
- 그랜드하얏트 포차(POCHA) 방문 – 간단한 식사
- 애월 노을리 카페 방문 – 노을 감상
1일차는 편안한 휴식을 취했습니다.
공항에 도착해서 제주시내 호텔에 짐을 풀고 근처에 있는 그랜드하얏트에 방문했습니다. 시간이 어중간해서 그런지 손님이 그리 많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간단하게 늦은 점심식사와 Afternoon Tea 한 잔 마셨어요~
제주에서 가장 높은 건물이다 보니, 제주시가 전부 내려다 보였어요^^
가볍게 식사를 하고, 다음에 방문한 곳은 애월에 있는 카페입니다. 카페거리에서는 약간 거리가 있는 편이지만, 노을은 정말 최고였어요!!
그래서 카페 이름이 ‘노을리’ 카페.
직접 본 노을을 사진에 온전히 담지 못해 너무 아쉬웠습니다. 제주에 계시는 분들도 이런 노을은 일년에 몇번 없는 노을이라고 할 정도로 웅장함을 느꼈습니다.
카페 분위기도 좋아서 오랫동안 앉아서 얘기를 나눌 수 있었는데요. 특히 노을이 보이는 앞으로 뻥 뚫린 창가에 앉는 것을 추천드려요.
2일차
- 가파도 투어
- 카멜리아힐
- 석부작
가파도에 가기 위해 일찍 일어났어요. 남서쪽에 위치한 모슬포항에서 출발하는 배를 타고 다녀왔는데요. 가시기 위해서는 미리 예약을 하시기 바랍니다. 배편 예약하기가 너무 힘들어요 ㅠ
가파도는 청보리로 유명하다고 해요. 청보리를 배경으로 사진찍기에 5~6월 정도가 가장 좋다고 합니다.
가볍게 산책하면서 자연과 함께 해 보세요
그리고 다음에 방문한 곳은 카멜리아힐과 석부작입니다. 많이 방문한 곳이긴 하지만, 카멜리아힐은 갈 때 마다 다른 꽃들로 만개해 있어서 항상 새로운 곳이기도 합니다. 5월에는 수국이 많이 폈더라고요!!
3일차
- 곶자왈 트래킹
- 성산일출봉 유람선
곶자왈은 제주에 3~4군데 분포해 있는데요. 저는 이번에 교래곶자왈을 다녀왔습니다.
곶자왈은 화산활동 중 분출한 용암류가 만들어낸 불규칙한 암괴지대로 숲과 덤불 등 다양한 식생을 이루는 곳을 말하며, ‘곶’과 ‘자왈’의 합성 어인 제주어이다. 즉 곶자왈이란 암괴들이 불규칙하게 널려있는 지대에 형성된 숲으로, 다양한 동·식물이 공존하며 독특한 생태계가 유지되고 있는 지역을 말한다.
트래킹 코스가 몇가지가 있으니, 상황에 맞게 고르시면 좋을 것 같아요.
곶자왈 트래킹을 마치고 성산일출봉을 갔어요. 유람선을 타고 우도를 왕복하는 배편이었는데요. 생각보다 좋았습니다.
4일차
제주에 들르면 항상 구매하는 오메기떡을 구매하고 서울로 왔습니다.
제주도 호텔 추천
이번에 숙박했던 호텔은 앰버시티호텔입니다. 제주시 노형오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그랜드 하얏트 호텔 바로 건너편에 있습니다.
깔끔한 화장실, 넓은 객실을 6만원대에 이용할 수 있습니다. 숙박만을 원하시는 분들께는 가성비로 봤을 때는 정말 좋은 것 같습니다.
앰버시티호텔은 제주시에서도 가성비가 훌륭한 호텔이다 보니, 예약이 쉽지 않습니다. 혹시 예약이 어려우시다면 아래 호텔도 추천드립니다.
Kloo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