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마도 1박2일 여행일정 교통편 맛집 총정리

대마도 1박2일 여행일정 공유합니다.

대마도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가까운 해외여행지로, 부산에서 배를 타고 가도 1시간 30분 밖에 소요되지 않는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여행지입니다. 최근 대마도 여행을 많이 다녀오시는데요. 이번 글에서는 대마도 1박2일 여행시 일정, 교통편, 맛집 등 대마도를 여행할 때 반드시 알아야 할 내용들만 정리해 보았습니다.

대마도 교통편

대마도 가는 방법

대마도는 부산에서 배편으로 다녀올 수 있는데요. 부산항 여객터미널 ↔︎ 대마도 노선으로, 2개 선사에서 운영하고 있습니다.

  • 니나(Nina)호 : (주)스타라인에서 운영 / 히타카츠항, 이즈하라항
  • 팬스타 쓰시마 링크(PanStar Tsushima Link)호 : (주)팬스타라인닷컴에서 운영 / 히타카츠항

대마도에는 2개의 항구가 있습니다. 1박2일의 짧은 여행이라면 대마도까지 1시간 10~30분 밖에 걸리지 않는 히타카츠항으로 가는 배편 예약을 추천합니다.

[니나 운항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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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나호는 대마도의 2개항의 노선을 사용합니다. 금요일은 이즈하라항, 금요일을 제외한 토~목요일은 히타카츠항에 취항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이즈하라항은 부산에서 약 2시간 50분 소요되며, 히타카츠항은 약 1시간 30분 소요됩니다.

[팬스타 쓰시마 링크 운항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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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스타 쓰시마 링크호의 경우 부산에서 히타카츠항까지 약 1시간 10분정도 소요되며, 매일 아침 8시40분에 출발합니다.

일정은 변경될 수 있으니, 자세한 사항은 각 선사에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대마도 현지 교통편

1박2일 여행이라면 대부분 자전거를 대여하여 항구 근처 투어를 하는 경우가 많으며, 가족과의 여행이라면 렌터카도 많이 이용합니다. 대마도가 아무리 작은 섬이라고 하더라도 남북으로 긴 섬이라 자전거로 남쪽에서 북쪽까지 모두 투어하기에는 부담스러울 수 있습니다. 또한 항구 주변을 벗어나 관광지로 가고자 한다면 경사진 곳이 많은 데다 자전거길이 따로 없어 차도로 달려야 하다 보니, 자전거를 정말 잘 타는 경우가 아니라면 위험하고 힘겨운 상황을 겪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자전거를 대여한다면 전동 자전거를 권하고, 운전이 가능하다면 짧은 시간 편리하고 알차게 여행할 수 있도록 렌터카를 추천합니다.

대마도 호텔 정보

대마도 호텔은 약 6만원~9만원 선에서 예약 가능합니다. 이 중 토요코 인 쓰시마 히타카츠 호텔, 민슈쿠 니시도마리 호텔은 가장 높은 평점을 받았고, 가장 많이 방문한 호텔은 토요코 인 쓰시마 이즈하라 호텔이 있습니다. 도착하는 항구 근처에 맞게 예약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대마도 1박2일 여행일정

대마도는 남과 북으로 긴 모양을 하고 있어서, 1박의 짧은 여행은 주로 북쪽에 있는 항구인 히타카츠항 근처에서, 2박의 일정은 입출국 항구를 달리하여 일정을 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히타카츠항 근처의 1박 2일 여행일정을 준비해 보았습니다.

1일차

주로 히타카츠항 인근의 지역을 방문하는 일정입니다.

  • 부산 → 대마도(히타카츠항)
  • 도착 후 짐보관 (체크인은 보통 3시이므로 숙소에 짐만 먼저 맡깁니다)
  • 미우다하마 해수욕장
  • 점심식사
  • 이즈하라 시내 관광
  • 저녁식사

이즈하라 시내에는 나카라이토슈문학관, 덕혜옹주 결혼 기념비, 금석성, 팔번궁 신사 등이 있습니다. 덕혜옹주의 결혼비가 일본에 있다고 하니 신기하면서도 안타까운 마음이 공존합니다.

2일차

2일차는 대마도 중부지방까지 방문하는 일정입니다.

  • 고후나코시 / 오후나코시
  • 바이린지 사원
  • 슈시강 단풍길 산책
  • 에보시타케
  • 와타즈미 신사(바다의 신을 모시는 해궁으로, 용궁 전설이 살아있는 곳)
  • 대마도(히타카츠항) → 부산

위의 관광지를 모두 둘러보기에는 일정이 너무 빡빡할 수 있으니, 선택하여 관광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대마도 맛집

미나토 스시

대마도에서 창업한 지 60년이 넘은 노포이면서 히타카츠의 인기 스시집입니다. 미나토스시는 한국인 관광객들에게도 유명한 음식점으로 한글 메뉴도 준비되어 있어서 주문은 어렵지 않습니다.

스시집이지만 점심으로 식사 메뉴가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습니다.
미역국, 츠케모노 등과 함께 나오는 이까돈부리(イカどんぶり ; 오징어 덮밥)은 밥 위에 김을 깔고 오징어와 연어알, 그리고 계란 노른자로 마무리를 했습니다. 우리나라의 오징어와는 식감이 다르고 한치 쪽에 가까운 식감과 씹을수록 단맛이 우러나오는 일본의 이까돈부리를 꼭 드셔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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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마모토

시마모토는 일본 만화 “맛의 달인(일본명 美味しんぼ)” 98권에도 소개된 곳으로, 대마도의 향토요리를 맛볼 수 있는 곳입니다.

저녁으로 대마도의 명물 어부 요리인 이시야키(石焼き)가 인기 있으며, 점심의 런치 메뉴들도 인기 있습니다.
쓰시마의 향토요리 중 하나인 “이리야키(いりやき)”를 점심 메뉴로 먹을 수 있는 것이 바로 이리야키 고젠(いりやき御膳)입니다. 이리야키란 대마도의 향토요리로서 쓰시마 앞바다의 생선과 닭을 넣고 야채까지 가미해서 충분히 오랫동안 끓여내는 나베요리입니다. 이리야키 고젠은 2가지 반찬과 함께 이카노코도 함께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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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자카야 타이겐

마지막으로 소개해 드리는 대마도 맛집은 이즈하라의 인기 이자카야인 “이자카야 타이겐(居酒屋 対玄)”입니다.
여기는 정말 여러분이 가셔서 다양한 음식을 주문하시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그날의 오토시와 함께 시원한 나마비루(생맥주)를 먼저 드셔보세요.

​대마도를 대표하는 식재료 중에 하나인 시이타케(표고버섯), 그 시이타케를 부타바라(돼지고기 삼겹살)로 말아서 구운 메뉴인 시이타케 부타마키(しいたけ豚巻き)는 정말 인기 메뉴입니다. 역시 대마도를 대표하는 식재료 중에 하나인 아나고(붕장어)에 소스를 바르지 않고 그대로 구운 시라야키인 아나고 시라야키(あなご白焼き)는 대마도의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자카야 메뉴에서 빠질 수 없는 코로케, 닭의 연골을 튀긴 난코츠 카라아게도 추천 메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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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마도 1박2일 여행 : 결론

대마도는 1시간 정도 거리의 부담없이 방문이 가능한 해외 여행지입니다. 부산에서 1박하고 다음날 대마도를 여행하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부산 가성비 호텔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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